두번째 관람이었다. 이미 회전문관객을 양산하는 공연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져 있는 상태였다. 가끔 캐스팅을 바꿔서 한번쯤 더 보고 싶은 공연들이 있긴해도 실제로 그렇게 되기는 여러가지 여건상 쉽지 않은데 이 뮤지컬은 정말 많이 궁금해졌다. 멀티 캐스팅이라는 점이 매력이 있겠지만 나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차지연의 X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든다. 선악의 대비가 더욱 극명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분명하게 들었고 오늘 공연은 그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여성 특유의 고음에서오는 선명함은 이전의 공연에서 느꼈던 것과 차별화된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첫번째 관람때 좌석은 앞자리였지만 우측으로 치우쳐 있어서 무대 조명효과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해서 이번 공연은 가운데 자리로 지정해서 관람..
* 주의 : 스포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스포없이 후기를 적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 영화는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원컷 원테이크의 좀비영화(사실은 방송)라는 전반부와 실제 좀비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현한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전반부의 좀비물은 좀비 마니아가 보기에도 뭔가 어설픈 비급을 넘어 씨급에 가까운 조악함도 보이지만 뭔가 나름의 짜임새는 갖추고 있는 좀 오리무중과 모호함으로 이끌어가는데 결말은 무지 진지하게 끝나게 된다. 크레딧까지 모두 올라간 후 펼쳐지는 후반부는 실제 전반부의 좀비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주지만 그 과정에서 전반부의 좀비영화가 중간중간 왜그리 어색했었는지를 설명하며 웃음을 던져주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시 하는 가..
원작 : 움라오 잔 아다 (Umrao Jaan Ada) 미르자 하디 루스와 (Mirza Hadi Ruswa, 1857–1931)가 1899년에 발표한 우르드(Urdu)어 소설이 원작이다. 우르드어는 인도 북부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인도에서만 3번 영화화된 인도의 유명한 고전이며 19세기 무굴제국의 마지막 이슬람 문화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파키스탄에서도 몇차례 영화화 되었다. 인도에서는 1958년, 1981년, 2006년 영화로 제작 되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것은 2006년 애쉬버전이다.1981년도 제작된 영화는 레카(Rekha)가 주인공이라 궁금하긴 한데 유투브에 올라온 영자막 버젼이 오픈되지 않아 영화를 볼수는 없었다. 영화는 "움라오 잔 아다" 또는 "아미란" 이라는 여인의 일생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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