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린 시어터 연극 참기름 톡은 가족간의 갈등와 위로를 다루는 이야기이다. 연극은 어느 가정집 주방에서 시작한다. 슈퍼맨 앞치마를 두룬 초로의 남성이 익숙하지 않은 모양새로 주방을 왔다갔다하며 후라이팬과 냄비가 제대로 정리되어있지 않다고 궁시렁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반대편에서 등장한 여성이 그런 남성의 모습을 어이없이 처다보며 손에 물한방울 안묻혀왔던 사람이 왜 안하던 일을 벌이냐며 타박하면서 '이혼해요!'라고 말한다. 30년을 함께한 부부였던 두 사람에 대한 첫모습은 아내에게 무심하고 오랜 공무원 생활로 자신의 생각과 계획으로만 살아왔던 남편과 홀어머니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임신한 체 결혼시고 못올리고 함께 살며 며느리, 아내,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살아왔던 부인의 애환을 들어내며 시작한다. 이혼을 선..
#공연후기 김뢰하, 김늘메 오랜만에 보는 소극장 2인극 다방 '주인'(김뢰하 분) 그는 전직 경찰로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퇴직한 후 지병으로 죽은 아내가 운영하던 다방을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경찰시절의 경험을 살려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의 심리상담을 잘해주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그는 1년에 단 하루 아내의 기일에는 손님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 기일에는 어쩔 수 없이 손님을 받기로 했다. '손님'(김늘메 분)은 등산복차림으로 다방에 찾아온다. 다방은 부산 남포동 인근의 어느 지하에 위치해있다. 연극은 시작부터 무언가 부자연스러움을 주고 있다. 레코드 판을 올려 음악을 듣고 있지만 따로 음악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거나 관객석을 향해 설정된 가상의 수조에 가득한 물고기들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소극장 연극의 특징 소극장 뮤지컬의 특징 연극 4인극영화 작업의 정석을 압축한 버전이다멀티남, 멀티녀 연기가 중요하다. 뮤지컬 2인극동명의 연극과 내용이 전혀 다른 뮤지컬이다.웹툰 작가와 웹툰 작가를 섭외해야하는 신출내기 편집자 간의 러브라인을 소재로 하고 있다.지금은 잘나가는 웹툰 작가 알고보니 쌍둥이 언니를 짝사랑했던 연극 동명의 TV 드라마를 압축한 버전장시간의 미니시리즈를 압축하다보니 옥탑방에서 벌어지는 알콩달콩함은 잘 표현되고 있지만 결말부분은 급히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연극 4인극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극 전개의 개연성이 분명한 연극이다.헬스를 접목했지만 무리없이 진행하는 부분도 좋았다. 뮤지컬 자타공인 우리나라 소극장 뮤지컬의 전설 연극 스토리 라인이 탄..
오랜만에 연극인데 탄탄한 연기와 안정적인 연출 정말 재미있게 보고 눈물도 많이 흘린 공연이었다. 이 연극은 솔직하지(표현하지) 않음과 비겁함을 주제로 만들어진 두 남여의 한시절을 다룬 이야기로 프랑스 작가 마르 카르다날의 장편소설 을 각색한 것이다. ----- 국제분쟁 전문기자(일명 종군기자)로 활약하다가 귀국한 연옥은 사실 위암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집에서 쉬고 있는 그녀에게 언제나처럼 정민이 불쑥 찾아와 매주 같은 요일(목요일)에 만나 주제를 정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 영옥은 황당한 이 제안을 비웃지만 자연스럽게 정민의 이야기에 말려들어 그 토론의 첫번째 주제로 영옥은 '비겁함'을 선정했다. 영옥이 주제를 비겁함으로 정한 것은 그녀와 정민이 처음 만났던 날에 대한 기억때문이었다. 정민은 대학교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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