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규, 틈새의시간 조금 특이한 책이었다. 부제로 가 붙어있는 이 책은 부제에서 표현한 것 같이 영화감독 켄 로치를 통해 그가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무엇인지 어떤 미래를 꿈꾸며 영화를 만들었는지 같이 생각해보는 책이었다. 저자는 전문적인 영화평론가가 아니고 켄 로치 감독에 대한 개인적인 팬심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하지만 사실 영화적 장치나 문장에 치중하는 평론적인 글보다는 겐 로치 감독 개인과 감독이 만든 영화와 다큐, 드라마를 시대 순으로 쫓아가며 그 시대마다 실제 영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건 하나하나를 곱씹어가며 글을 써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을 것이고 단순한 팬심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깊이 있는 책이었다. 우리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알고 있는 영국의 복지정책을 만들었던 노동당의 집권과..

일본, 2020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일본의 중국사랑은 좀 각별하게 느껴진다. 특히, 중국 역사에 대한 일본의 탐구는 감탄이 나오게 할 때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삼국지와 진시황에 대한 열망은 많은 문화작품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이번에 본 는 말그대로 우리가 알고있던 소설 삼국지(삼국지연의)의 내용을 실제 역사였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이야기꾼이자 삼국지 시대의 역사를 연구한 학자가 등장해 자신의 연구(학설)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된 영화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삼국지와 다르게 좀더 현실적이면서도 조금은 우스광스러운 해석을 통해 웃음을 주는 영화로 삼국지 중에서 황건적의 난으로 도원결의로 시작해 조조와 싸우며 형주로 쫒겨가서 적벽대전을 치루는 시기까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에..

2018 (일본영화) 1990년대에서 2018년으로라는 배경이 붙은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2011에 개봉했던 동명의 영화 를 리메이크한 일본영화다. 우리나라의 써니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면 일본의 써니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딸 하나를 키우며 돈 잘버는 남편과 함께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나미는 어느날 골절로 입원한 어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고교시절 섬마을에서 도시로 전학와서 친해지게 되어 함께 고교시절을 보냈던 세이라를 만나게 된다. 세이라는 성공한 독신여성이지만 말기암 환자로 죽을 날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그런 세이라에게 나미는 고교시절을 되새기는 추억의 매개체가 되었고 그 시절을 함께했던 써니 맴버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나미에게 부탁한다. 세이라의 소원을 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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