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후기 세종문화회관 2021 마지막 프린트라는 부제가 붙은 라이프 사진전을 다녀왔다. 라이프는 말 그대로 삶을 다루는 잡지로 시작했다. 1936년 창간하여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며 인간의 삶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고 그것을 바라 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사진을 선택한 라이프는 우리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있게 하는 많은 사진들을 남겼다. 그리고 모든 것이 디지털로 전환된 시대에서 그동안 쌓아온 아날로그 사진들에 대해 마지막 프린트라는 이름으로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 지니는 현장감과 역동성을 잘 표현했던 라이프의 사진들은 1970년대까지 큰 인기를 누렸지만 TV를 통한 동영상의 보급에 따라 더 강렬한 매스미디어에 밀려 휴간과 복간을 반복하다가 이제는 인터넷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전시를 보면서 이미..

2020 오직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 하나 보고 고른 영화였다. 물론 시놉시스를 보면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게 느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실화라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이상 실화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일단 영화 제목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라는 제목은 한국어 제목으로 원제는 The Courier로 운반(배달)책 정도가 정확한 번역이지만 보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 더 스파이라는 제목을 붙인것 같다. 사실 원제가 더 정확한 제목이고 영화 내용에 대한 접근도 더 직관적으로 다가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네이버에서 더 스파이로 검색하면 실제 더 스파이(The Spy)라는 모사드의 한 첩보원에 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21 이 영화는 어쩌면 판타지 영화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 영화를 대만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다. 예고편을 보면서 차밭이 나오고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이들 이야기라는 점을 보고 별생각없이 내 머리속 고정관념을 꺼내 대만영화라고 단정했던 것 같다. 영화는 원난성에서 나고 자란 한 젊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아~ 아니다. 어느 고층빌딩 위 난간에서 아슬아슬하게 아래로 내려다보는 한 젊은이의 모습에서 시작한다. 20대 초반부터 부지런히 성공의 꿈을 쫒아 유행에 따른 창업을 반복했던 진베이라는 청년은 사업실패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다 상담으로도 해결되지 않자 자포자기한 듯한 빌딩 꼭대기에 올라와 아래로 향하기 위해 몸을 점점 기우려가고 있던 그를 뒤에서 잡아 끌어내는 또 한청년 그가 영화 도입부에서 원난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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