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른하르트 옌드리케, 이화북스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는 편이고 나름 고전도 즐겨본다고 생각했지만 문득 영화 이면에 존재하는 배우나 감독과 같은 인물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말그대로 히치콕스러운이라는 문장을 만들어낸 영화의 거장 알프래드 히치콕 감독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코", "새", "이창"과 같은 영화를 연출한 히치콕 감독은 영국의 부유한 상인의 막내로 태어나 일반 회사에서 일하다가 영화산업의 태동기에 가능성을 보고 영화의 길을 선택해 영국영화계에서 명성을 얻어 헐리웃으로 진출하여 성공한 케이스로 무성영화부터 유성영화로 넘어오고 컬러영화까지 다양한 변화에 발맞춰가며 영상으로 네러티브를 이끌어가는 영화적..

영화관에 도착하니, 이날따라 시사회가 열리는 영화가 많아서(넷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티켓을 나눠주는 곳을 찾느라 좀 헤맸지만, 굿즈까지 받았고 영화도 취향에 맞아 대만족이었습니다. 추억의 명곡과, 아하의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으며, 특히 테이크온미의 여러 버전들을, 비록 모두를 풀로 들을 수는 없었지만,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밴드멤버들의 의외의 일면이라던가, 불화와 갈등의 원인, 해체와 재결합의 전모를 본인들의 각각의 시점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도 하나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시대의 작곡트렌드를 인정하지 못한 어떤 멤버의 고집이 사태를 더 심화시켰다고 봅니다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그 멤버가 엎으려고 했던 곡이 테이크온미 이후의 최대히트곡이었다..

찬타, 라이팅하우스 좀 특이한 책이었다. 영화 속 클리세 중에서 사망과 관련된 클리세만을 모아서 사망 플래그가 올라가는 순간을 모은 책이다. 사실 영화를 오래보다 보니 이젠 장르적 특성을 갖춘 왠만한 영화에선 영화의 시작 후 20~30분이 지나면 대충 죽을 인물들이 누구일지 예측이 가능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자부하지만 아직도 가끔 그런 클리세를 역으로 공략하는 재미를 주는 영화도 있고 장르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것을 재미로 하는 영화들이 있기에 오히려 장르적 특성을 강조하는 클리세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 일러스터이자 웹툰 작가인 저자는 1년에 1000편이상의 영화를 보면서 죽음과 관련된 클리세를 몇 컷의 만화로 표현해서 올렸고 그것이 큰 인기를 끌게되서 이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책의 구성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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