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페드로 파스칼 영화는 일군의 괴한들이 어느 소녀를 납치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 소녀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영화를 보며 감탄하던 중이었다. 장면이 넘어가 현실의 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마도 작가주의를 표명하고 있는 것 같은)어느 감독 앞에서 오디션을 자처하며 배역을 따고 싶어한다. 세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연상시키는 명작을 탄생시켰던 감독이기에 그의 새영화가 너무도 탐나지만 오디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사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헐리웃 최고의 배우중 한명이지만 그는 어느 순간 액션배우로 고정되어갔고 자신이 보이는 연기가 그저 생계형 배우로 치부받는 것이 연기력이 아닌 다작으로 연명하는 배우라는 세간의 평을 극복해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내면에는 딸과의 관계를 개선해 보고 싶은 마음이 ..
동국대 이해랑 극장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알려진 상하이에서 1932부터 1934년까지 역사 속 사건과 함께 벌어진 세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뮤지컬이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과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극 속에서 1930년대 상하이라는 도시에서 조선인 출신 영화배우인 김염(본명 김덕린)과 가무에 능한 여배우인 왕런메이 그리고 일찍 요절했지만 현재 중국 국가인 을 작곡한 천재음악가 니에얼이 등장한다. 아마도 김염이라는 배우에 대해선 언제가 잠깐 접했던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공연을 통해 제대로 알고 그 인물의 삶에 대해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 제목인 상하이 1932-34는 상하이의 1932년부터 1934년까지를 뜻하며 1932년은 윤봉..
#킹아더 #프랑스뮤지컬 킹아더가 돌아왔다. 2019년 첫 시즌을 맞이했던 킹아더는 일부에겐 환호를 받았지만 일부에겐 많은 혹평을 받으며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었다. 킹아더는 원작이 프랑스인 라이선스 뮤지컬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 사실 프랑스 뮤지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지점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다음 시즌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었다. 2022년 재연으로 돌아온 킹아더는 홍익대 아트센터로 무대 규모도 줄어들고 공연시간도 3시간여에서 2시간정도로 줄어들어 첫 시즌의 감동을 재현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게 했고 나에게 관람을 할 것인지 말것인지 많은 망설임을 던저 주었다. 여차저차한 사정이 있긴했지만 결국 궁금증을 이기지 못해 관람했던 아쉬움은 있지만 나에겐 더없이 만족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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