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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Made in 조선>
제목이 전시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에서온 조선제품이라니 북한의 모습을 단편적으로만 접해봤을 뿐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전시장은 입구에서 부터 강렬한 핑크빛으로 북한의 전시라는 느낌보다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만나러 가는 기분이 들었다.
북한이 아직도 우리에게 이상하고 미지의 나라여서 일 것같다.
전시내용은 북한을 드나들었던 영국인이 수집한 북한관련 물품들로 북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상품들을 모아두었다. 우리와 사용하는 용어들이 다르다는 점이나 우리나라의 70년 분위기나는 디자인은 어떨땐 촌스럽게 느껴지거나 어떨땐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느껴졌다.
내용을 볼수는 없었지만 북한의 만화책도 흥미로웠고 평양의 일상을 타임랩스로 표현한 영상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기대보다 전시규모가 크지 않은 점이 좀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북한의 생활상으로 조금은 옅볼수있는 시간이었다.
또다른 아쉬운점은 영국에서 열린 동일한 전시를 가지고 들어왔다고 했는데 일부 품목은 통관을 허락받지 못했다고 한다.
전시장을 나와 만나는 아트샵은 북한의 문구나 디자인을 차용해 재해석한 재미난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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